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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지/CJ 올리브네트웍스 계약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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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올리브네트웍스 기록지] #8 - 퇴사 🙋🏻‍♂️ 1. 개요 시간이 다 되었다. 오지도 않을 것 같았던 퇴사... 군생활도 이렇게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다. 긴 시간이지만 열정과 함께 최선을 다했고, 그 최선을 다하는 환경조차 너무 좋았다. 내의견을 말할 수 있었고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었다. 같이 일하시는 분들도 정말 좋았고, 모두에게 배울 수 있는 존경할 수 있는 동료들과 일한다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 이것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많이 아쉬웠다. 아쉽고 아까웠다. 이런 조직에서 일하기는 쉽지 않을테니까 말이다. 그래도 해야할 일은 해야한다. 세상은 내가 어떤 이유를 가지고 있든 돌아간다. 이런 아쉬움을 연료삼아 더욱 열심히 노력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결국 도태되기 때문이다. 개발자가 아닌 이 세상의 규칙인 것 같다. 2. 본문 어렸을 때 부터..
[CJ 올리브네트웍스 기록지] #7 - 신입사원분이 오셨다! 👨🏻‍💻 1. 개요 우리 팀에 신입사원분이 오셨다. 사실 너무 부러웠다. 정직원의 신분으로 일을 할 수 있어서가 아니라 군대 문제를 해결하고 걸리는 것 없이 사회생활을 하실 수 있다는 것이 부러웠다. 어떤 스펙으로 이런 회사에 입사할 수 있는지를 물어보고 스스로 더 발전해야 겠다는 생각과 다짐을 할 수 있었던 순간이었다. 2. 본문 전에도 말했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CJ Olivenetworks에서 CTO 조직에 속한 팀에서 일하고 있다. 따라서 조직원들 전체가 만나는 타운홀 미팅을 하거나 조직 내에서 다른 팀과 일할 팀원을 자유롭게 구하는 경우가 많다. 그만큼 회사내에서 하나의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좋은 조직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CTO 조직 안에서 신입사원을 위한 환영식을 따로 열어주었다. 소정의 선물들과 ..
[CJ 올리브네트웍스 기록지] #6 - 개발자의 워라밸 🤿 1. 개요 회사에 재직하면서 워라벨이 정말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워라밸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던 상황에서 이런생각을 하게 된것을 생각해보면 그냥 편하게 회사를 다닌다는 느낌이 자연스럽게 워라벨이 좋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 것 같다. 워라밸은 워크와 라이프의 밸런스가 있다는 뜻인데, 워크가 라이프인 사람도 있고(워커홀릭) 워크가 라이프에 방해된다는 사람도 있다. 오늘은 회사에 재직하면서 워라밸에 대한 나의 생각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2. 본문 내가 즐겨보는 외국 개발자들에게 인기있는 페이스북 페이지가 있다. 3백만명이 팔로우하는 나름 규모가 있는 페이지인데 해당 페이지의 이름은 'I am Programmer, I have no life.' 이다. 해석하면 '나는 개발자에요, 저는 삶이 없어요.' 인..
[CJ 올리브네트웍스 기록지] #5 - Boosta mode!🔥 1. 개요 본격적으로 개발에 들어가기 시작했다. 사실 이 글을 올린 기간보다 조금 전부터 시작된 일이지만 정말 바빴다. 개발도 하고 싶었고 일도 열심히 하고 싶었고 그 와중에 독서도 꾸준하게 하고 싶었다. 이렇게 되니 결국 블로그에 글을 늦게 올리게 되었다. 핑계라지만 우선순위를 세워 하루를 보내는 나에게는 어쩔 수 없는 결과지 않을까 싶다. 2. 본문 처음 입사를 할 때 대기업에서는 정해진 업무 프로세스가 있고 그대로 하면 되기에 스스로 시스템을 구현하기 보다는 회의를 통해 업무를 정하고 주어진 업무대로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내가 있는 조직은 그렇지 않았다. 나는 지금 CTO산하 조직으로 해외의 기술을 사내 시스템과 결부하는 역할을 하고있다. 때문에 CTO조직 산하의 부서들은 꽤나 스타트업 ..
[CJ 올리브네트웍스 기록지] #4 - 재직 중 건강이상... 1. 개요 정말 죽을뻔 했다. 감기도 이런 감기를 걸려본적이 없다. 코감기로 시작해 코로나로 끝난 2주간의 투병생활이 드디어 끝났다. 물론 재택근무를 할 수 있는 상황이어서 일은 지속적으로 할 수 있었지만, 멀쩡했던 시기에 비하면 당연히 성과가 많이 나오지 않았다. 숨을 쉴때도 목이 아팠고 감기약에 들어있는 수면제로 인해 집중이 되질 않았다. 2. 본론 시기적으로 좋지 않았다. 감기기운이 처음 오기 시작한 것은 2월 7일. 우리 팀에게 중요한 발표는 2월 15일에 예정되어있었다. 그 전까지 개발물의 디테일과 핵심 로직을 완벽하게 구현해야 했고, 결과물은 아직 미완성 상태였다. 2월 7일부터 2월 15일까지 해당 구현 계획을 작성했지만, 그 계획이 완벽하게 무너졌다. 7일에는 목표치를 이뤘지만 하루하루 개..
[CJ 올리브네트웍스 기록지] #3 - 실전 개발과 부담감 1. 개요 내가 지금 근부하고있는 부서는 LC/NC 혁신 부서에서 외부 기술을 도입하여 사내 공모 시스템 하나를 구축하는 것이다. 계약직이지만 실제로 개발일을 맡아 하루하루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물론 피드백과 실제 개발자 분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부담없이 하고 있지만, 이번에는 조금 다른 일이 있어서 기록하고자 한다. 2. 본문 해당 시스템을 만드는 과정에서 만난 어려움은 바로 실제 임직원 데이터를 사용한 공모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다만 마스터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서버는 매 순간마다 접근할 수 없기에 개발 API를 통해 셈플 데이터를 가지고와 개발을 해야했다. 아쉬운점은 이 개발 API도 사내 IP가 아니면 접근할 수 없다는 것이다. 다만 코로나가 심해진 시기이기에 모든 팀원들이 재택근..
[CJ 올리브네트웍스 기록지] #2 - 단체에 기여하는 사람 1. 개요 두번째 기록지이다. 벌써 한달 넘게 회사에서 근무하였다. 본격적으로 개발에 들어가기 시작하면서 간단한 개발문서부터 CTO님 앞에서 발표를 하는 경험까지 가지게 되었다. 부담도 되는 시간이었지만 지나고나니 정말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들어 뿌듯한 마음이다. 2. 본문 하나의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서 가장 처음 필요한 것은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토대로 '어떤 기능'을 만들 것인지를 명확히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 두가지를 충족하기 위해선 시스템을 요구하는 사람(고객사)와의 충분한 대화를 한 후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분명히 하고 어떤 기능을 어떻게 구현할 것인지에 대해 팀원들과 함께 결정해야 한다. 모든 팀원이 같은 목표를 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회의 시간에 많은 질문을 통해 방법에 대..
[CJ 올리브네트웍스 기록지] #1 - 회사에 적응 시작 1. 개요 운좋게 CJ 올리브네트웍스에 입사하게 되었다. 정말 운이 좋았다. 맡은 업무는 사내 시스템을 제작하는 팀에 투입되어 하나의 시스템을 설계단계부터 완성단계까지 경험할 수 있는 좋은 업무였다. 다만 특이한 점은 실리콘벨리의 신기술을 적용해야 한다는 것. 덕문에 외국인들과 회의도 하고 새로운 경험을 하며 많은 것을 배우는 중이다. 2. 본론 환경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그리고 좋은 환경에 가기위해 그만큼 노력해야 한다는 것도 말이다. 전에 잠시 있었던 회사는 대화가 적고 업무 환경이 침침했던 반면에 대화가 넘치고 질문의 분위기가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업무를 하다보니 정말 좋은 분위기에서 일을 할 수 있었다. 많은 것을 배웠다. 조직에 대해 기여한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었다. 영어 강의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