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정보보호병으로서의 근무를 시작하였다. 정보보호병은 부대 내에서 쓰는 국방망과 인터넷망을 관리한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편제를 사단본부 이상으로 할 수 밖에 없는게, 사단이상급 부대에서만 정보보호병이 근무할 수 있는 사이버방호실(체계과라고도 함)이 있기 때문이다. 지금부터 정보보호병으로서 하는 임무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해보고자 한다.
2. 본론
위에서 정보보호병은 소속된 부대에서 사용하는 국방망과 인터넷망을 관리한다고 적었는데 조금 더 자세하게 다뤄보겠다. 군대에서 사용하는 국방망과 인터넷망은 보안이 매우 중요해서 NAC와 UTM장비를 이용해 관리한다. 이 장비들에 대해서는 잘 설명된 링크를 걸어 놓겠다.
https://www.cisco.com/c/ko_kr/products/security/what-is-network-access-control-nac.html
https://www.juniper.net/kr/ko/research-topics/what-is-utm.html
어쨎든 정보보호병은 위의 두 장비를 가지고 국방망과 인터넷망을 관리하게 되는데, 엄청난 업무를 주는게 아니다. 노드를 열거나 문제가 생긴 노드(컴퓨터)의 원인을 NAC장비를 통해 파악하고 보고하는 것이 전부다. 그래서 그런지 컴퓨터가 안되면 전부 사이버방호실 즉 정보보호병들에게 전화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때문에 간부들의 전화를 응대해야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부분이 살짝 스트레스일 수 있다.
정보보호병이 하는일은 그 외에도 다양하다. 정보보호병으로 갔다가 체계과일을 하거나 일반 행정병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정확한건 정보보호병의 업무가 그렇게 어렵지 않다는 것이다. 혹시나 정보보호병의 업무가 전문적일까봐 지원을 걱정하는 사람들은 그런 걱정할 필요 없다고 말해주고싶다.
출처: https://www.news1.kr/articles/?2825664
3. 결어
오늘은 내가 직접 경험해본 정보보호병의 업무에 대해서 말해보았다. 정보보호병에 대해 궁금한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