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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공모전

[2023 오픈데이터포럼 해커톤] 우수상 수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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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행정안전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오픈데이터포럼, 걸스인텍에서 진행하는 2023 오픈데이터포럼 해커톤에 참여한 경험을 쓰고자 한다! 결과는 우수상! 그 먼 과정까지의 여정을 정리하면 두고두고 도움이 될 것 같아 기록해본다.



2. 본론

 

- 1차 예선

 해당 해커톤의 주제는 " 분야별 데이터를 활용한 사회 현안문제 해결 아이디어 기획 및 개발"이었다. 사회 현안문제라는 광범위한 주제를 가지고 어떻게 해야 남들과는 다른 차별성있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서비스를 구현할지가 가장 큰 고민이었다.

 

 여러 매체와 자료를 검색하면서 정부에서 주최하는 대회인 만큼 현정부의 큰 방향성을 타고자 하였다. 그래서 정한 아이디어가 바로 "스마트 항만을 위한 디지털 트윈 입출항 시뮬레이션 서비스" 이다. 해당 아이디어로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1차 예선에 합격하였다.



- 멘토링 과정

 

 해커톤에 합격하면 총 2회 동안 전문가 분들과의 멘토링을 지원받을 수 있다. 멘토분들은 랜덤으로 매칭되는데, 운 좋게도 물류에 관한 학문을 전공하신 멘토분과 매칭이 되었다.

 

 첫 멘토링에서 사업계획서를 설명해드리자 멘토분은 완벽한 피드백을 해주셨다. 첫 번째는 대학생 팀에 비해 사업 분야가 너무 광범위하고 추상적이라 말씀을 해주셨고 두 번째는 진정성을 위해 프로토타입을 꼭 개발해 보는 것이다.

 

 해당 멘토링의 내용은 나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일단 아이디어 톤으로 알고 있던 대회에서 프로토타입을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 조차 하지 못한 나에게 그저 큰 시장성을 생각하면서 아이디어를 작성한 것이 단점으로 작용되었다.

 

 많은 회의 끝에 우리는 큰 주제의 뿌리는 가지고 가지만, 이번 해커톤에서는 그 과정 중 하나를 타겟팅하는 것이다. 스마트 항만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것은 데이터이다. 그러나 이런 학습 데이터를 구축하는 것은 쉽지 않다는 것을 정책 브리핑과 여러 자료와 논문을 통해 알게되었다. 우리는 이런 학습 데이터를 생산해주는 서비스를 개발하자는 목표로 프로토타입과 자료를 다시 만들기 시작했다.



- 프로토 타입 개발

 

 학습 이미지를 생성해주는 프로토타입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다행이도 발표자료와 영상 제작에 능한 팀원들 덕분에 나는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

 

 직전 여름 방학에서 이미지 생성업체와 협력하여 프로젝트를 개발한 경험이 있었다. 해당 업체는 이미지 생성 모델을 사용했기에 관련된 공부를 해두었던 것이 도움이 되었다.

 

 우선 AI HUB에서 항만과 관련된 데이터를 전부 다운받았다. 그리고 Dreambooth 기법으로 stable diffusion모델을 재학습 시켰다. 그러니 특정 항만에서 여러 가정 상황을 도출할 수 있는 모델이 완성되었고, 몇가지 이미지를 생성해보았다.



- 해커톤 당일

 

 해커톤 당일에는 여러 기념품과 함께 기분좋게 시작하였다. 리허설 후 발표 연습을 몇번 하면서 주최측에서 제공해주시는 서브웨이로 배를 채웠다.



 발표는 후순위였는데 앞팀들이 너무 잘해서... 긴장되는 순간이었다. 그렇다고 내 발표를 연습할 수도 없었다. 참여자 평가 또한 반영되기에 다른 팀들의 발표를 집중해서 듣고 점수를 부여해야했다.

 

 나름 만족하면서 결과물을 만들었지만 역시 잘하는 분들은 세상에 많다는 것을 느꼈다.

 

 심사위원분들이 총 5분 계셨다. 기술적인 질문을 하는 분들과 시장성에 대한 질문을 해주시는 분들도 계셨다. 남들과는 다른 차별적인 아이템을 구현한 것이 우리팀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했지만 한 심사위원분께서는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B2G, B2B 서비스여서 깊은 설명이 더 필요하다는 피드백을 해주셨다. 해당 질문에서 많이 당황했는데 그래도 준비한 발표는 잘 한 것 같았다. 너무 나의 생각이 협소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 시상식

 

 시상식까지는 약 30분정도 소요되었다. 나름 최선을 다했다는 생각에 긴장이 그렇게 많이 되지는 않았다 ㅎㅎ.

 

 결과로 우리는 우수상을 수상 받았다! 좋은 과정이기도 했고 그만큼 또 좋은 결과가 생겨서 나름 뿌듯했다. 어떻게 이런 일이... ㅎㅎ



3. 결론

 

 얼마 남지 않은 대학생활... 내 아이디어와 결과물로 공모전에 나가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에 참여하였던 해커톤에서 이렇게 좋은 결과가 나와 뿌듯했다. 좋은 팀원들과 함께여서 더 행복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그리고 우리 이야기가 기사로 나왔다! 처음으로 뉴스에 나와서 신기한 마음에 첨부해본다!


https://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58407

 

시도와 예진 팀, ‘2023 오픈데이터포럼 해커톤’ 우수상 수상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시도와 예진팀이 지난 5일 ‘2023 오픈데이터포럼 해커톤’에서 우수상인 걸스인텍코리아지부장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도와 예진팀은 이번 대회에서 항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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